(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내 국제적인 광고 행사인 ‘ROI광고제(ROI Festival)’에서 입상했다. 약 20여개 국에서 선보인 총 3439개 작품 중 입상한 국내 브랜드는 신세계면세점과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ROI광고제는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광고 행사로, 캠페인의 투자 대비 효과(ROI)와 크리에이티브 우수성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메신저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명동점을 가상 공간으로 구현하고 쇼핑 아이템 찾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의 매력을 친근한 캐릭터와 게임 방식으로 풀어냈다.
특히 중국 내 80~90년대 생에게 익숙한 빠링호우와 지우링호우 캐릭터를 게임에 활용해 약 2만 3천여 명이 참여하며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며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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