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이하 '고시회') 회장권한대행이 24대 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고시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재이)가 지난 1주일 동안 회장과 감사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회장은 곽 권한대행이 단독 입후보했으며, 감사는 현 감사인 이강오 세무사와 함께 나길식 세무사가 등록을 마쳤다.
고시회는 내일(30일, 화)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역대 회장 등 30가량의 임원들이 참석하는 확대임원회의를 열고 회장을 선출한다.
11월 16일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48회 정기총회에서는 이동기 전임회장과 신임회장의 이취임식이 진행된다.
또 이날 이강오·나길식 세무사가 감사로 인준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고시회 감사는 복수로 운영되며 올해는 이강오 세무사와 고은경 세무사가 감사를 맡았다.
곽 후보는 전임 이동기 회장이 지난 6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부터 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한편 곽 후보가 제24대 회장으로 선출되면 고시회는 처음으로 여성 회장을 배출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