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조선업 불황 여파로 잠시 침체됐던 경남 통영 지역 부동산시장이 '통영 코아루' 분양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이 분양하는 '통영 코아루'는 경남 통영시 광도면 일대에 조성된다. 총 54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2개 단지로 구성된다.
통영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지로 선정되며 글로벌 관광 문화 거점으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흉물로 방치됐던 폐조선소를 관광문화거점으로 재탄생시키는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그 사업의 밑그림으로 선정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캠프 마레'가 오는 11월부터 기본설계를 본격화하며 그림이 구체화된다.
이같은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통영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죽림신도시와 통영구도심 가까이 들어서는 '통영 코아루'는 탁 트인 블루조망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루조망권은 부동산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인 조망권중에서도 물(水)을 끼고 있는 조망권을 뜻한다.
통영 코아루 관계자는 “통영 바다와 죽림신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이룬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통영시 광도면에 있으며,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 혹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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