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11월 전국에 재건축·재개발 신규물량이 쏟아진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은 총 4만403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2만6852가구와 지방 1만7182가구가 분양 예정됐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올해 가장 많다.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가 ‘디에이치’ 브랜드로 등장한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상아 2차는 ‘래미안’으로 탈바꿈한다. 이밖에 동자구 사당동과 은평구 응암동에서도 1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성남 대장지구에서는 ‘판교퍼스트힐푸르지오‘와 ’판교더샵포레스트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면적은 84㎡ 이하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인천에서는 6135가구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검단신도시에서는 ‘검단신도시 우미린더퍼스트와 검단신도시 금호어울리ㅁ센트럴 등이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한편 국토부는 9·13대책 후속 조치로 무주택자 내집마련 기회 확대를 위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이르면 내달 말 시행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주택공급 개정안으로 수요자들은 신중한 청약통장 사용이 예상된다"며 "일부 선호도 높은 지역에만 몰리는 분양시장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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