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금융지주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이 25일 발표한 ‘2018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KB금융은 2조8688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했을 경우 실적 상승률은 13.3%에 달한다.
순이자이익이 6조5915억원이며 순수료이익은 1조7477억원, 기타영업손익은 422조원으로 나타났다. 일반 관리비는 4조74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조879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은 소폭 악화됐다. 3분기 누적 그룹 ROA(총자산순이익률)는 0.84%로 지난해 동기(0.92%) 대비 0.08%p 낮아졌으며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11.44%에서 11.10%로 0.34%p 하락했다.
그룹 건전성은 소폭 개선됐다. 2분기 0.66%였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5%p 낮아진 0.61%를 기록했으며 1.50%였던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은 1.46%를 기록했다.
계열사 중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곳은 KB국민은행으로 총 2조793억원에 달한다. 2위는 2609억원의 KB손해보험이며 KB증권(2112억원)과 KB국민카드(2455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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