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LG디스플레이(주)와 협력업체 등 4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19일 FTA·AEO 활용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 LG디스플레이 교육실에서 실시된 이번 설명회는 서울세관의 특화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 대외경쟁력 강화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액정표시장치(LCD) 단가 하락과 중국의 OLED 양산 가능성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서울세관은 수출 상대국의 사후 원산지검증에 대비한 대응방법과 비관세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AEO 활용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FTA 컨설팅사업, 인증수출자제도,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서울세관의 수출입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함께 안내했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디스플레이 수출입기업이 FTA와 AEO 제도를 적극 활용해 경제 강대국들의 관세·비관세장벽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설명회, 컨설팅 등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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