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16일 부산시 남구 기술보증기금 별관 대강당에서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설명회 및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캠코 신용서포터즈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접점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복지담당 공무원, 통장, 복지상담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내년 2월말까지 신용회복지원제도 홍보와 신청업무 대행 등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캠코는 이번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서울시 등 전국적으로 신용서포터즈를 확대해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생업 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부산시 남구청과의 신용서포터즈 출범을 계기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을 위한 신용서포터즈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가계부채 부담 완화 등 정부의 포용적 금융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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