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비리유치원 실명 공개, "모두 내 재산이다" 원장이 7억 가까이 횡령할 경우에도…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비리유치원 실명 공개에 대한 대처가 화제다.

 

최근 잇따라 비리가 폭로되고 있는 사립유치원들에 대해 실명 공개를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정부는 이에 비리유치원 실명 공개를 추진 중으로 알려졌으며, 유치원 원장 실명 공개도 감안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비리가 계속돼 실명이 공개된 '동탄 환희 유치원' 사건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유치원 원장은 7억 가량의 공금을 횡령해 명품, 주점, 성인용품점 등에서 개인의 재산처럼 결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국공립 유치원 확대 정책 중단 촉구 집회에서 "사립유치원은 개인 자산이고 경영 자율성,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한 사실까지 드러나 더욱 비난을 사고 있다.

 

공금을 자신의 돈처럼 여겼던 그는 파면당한 이후에도 유치원 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