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히말라야 한국원정대 대원들의 시신이 내일 새벽 도착한다.
외교부는 16일 "대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네팔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운구 준비를 모두 마치고 고국으로 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대원들의 시신은 화장을 거치지 않고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네팔은 모든 시신을 화장하는 것이 관례적으로 이루어졌지만 대원들을 배려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
앞서 대원들은 히말라야 등반 도중 강력한 토네이도로 인해 숨졌다.
이를 목격한 현지인들은 "나무가 통째로 뽑힐 정도로 강력했다"고 말해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
꿈을 안고 네팔로 향했지만 자연재해로 인해 사망한 대원들에게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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