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186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2004년 공단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철도공단은 신규 사업 발굴과 안전업무 인소싱(Insourcing·내부조달), 임금피크 전환에 따른 청년채용 인원 등을 모두 고려해 채용 규모를 확정했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전체인원의 20%에 해당하는 38명을 사회형평적 인재로 채용할 예정이다. 세부 분야별로 △장애인 17명 △취업지원대상자 8명 △시간선택제 8명 △고졸자 5명이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채용 전 과정에 감사인력을 배치하고 면접위원의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것"이라며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으로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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