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We are the one'…화합의 무대 연출한 서울세무사회

'제17회 한마음 체육대회' 1천여 회원 참여 성황리 개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서울지방세무사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화창하고 푸른 가을 하늘처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힘찬 호응 속에 진행됐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으로 체육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참석해 주신 본회 이창규 회장님과 임원님들, 서울회 고문님과 임원님, 지역세무사회장님과 모든 회원님 그리고 멀리 중화민국 대북시 기장대리인공회 펭후신 이사장님과 함께하신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6월 서울회장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감사를 드리면서 회원님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회원님을 섬기고자 하며 회원님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채룡 회장은 "지난해 한마음 체육대회는 세무사회를 사랑했던 회원님들의 열정이 들불처럼 일어나서 어려웠던 세무사회의 모든 문제를 회원님들께서 화합으로 극복한 감동의 무대였다"며 "지난해의 전통을 이어 받아 회원 상호간 서로 존중하며 세무사회를 사랑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대회 슬로건은 'We are the one!! 우리는 하나다'이며,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세무사회가 발전하는 큰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처럼 많은 회원이 참석하여 친목을 다지는 행사는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회원 화합과 세무사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서울지방세무사회 임채룡 회장 및 임원과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56년간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했던 변호사의 자동자격 제도를 폐지시켰고, 금융위원회가 입법예고까지 마친 외부감사대상법인 확대를 저지시켰으며 성실신고법인 확인업무에 대한 세액공제를 증액하고 전자신고세액공제 존치 등 조용히 성사키셨다"고 그동안의 회무 성과를 말하면서 모두 회원님의 성원에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회장은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회원님 사무소에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회원님 사무소의 수익증대 방안과 인력난 해결 및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의 다하겠다"고 말했다.

 

멀리 대만에서 내방한 대북시기장및보세대리인공회 펭후신 이사장은 "외국협회가 주최하는 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참여하는데 이렇게 많은 회원이 참석하는 큰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금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회원들의 열띤 참여 속에 펼쳐진 노래자랑 및 명랑운동회는 화창한 날씨에 웃음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 족구대회는 중부지역세무사회(전병린 회장)가 우승하고, 서초지역세무사회(문명화 회장) 준우승을 하였으며, 축구PK는 도봉지역세무사회(서행남 회장)가 우승을 역삼지역세무사회(임승룡 회장)가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여성회원들과 대만 임원들이 팀을 나누어 잔디구장에서 피구경기를 진행하여 즐겁게 운동하는 시간도 가졌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이루어진 노래자랑 대회는 성북지역세무사회 김민지 세무사가 금상을, 성동 및 잠실지역세무사회 송근섭, 이승효 세무사가 은상, 구로 및 역삼지역세무사회 김복산, 문규식 세무사가 장려상, 노원 및 금천지역세무사회 신동호, 박은영 세무사가 인기상을 수상하였으며, 적은 회원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적극 참여한 성북지역세무사회(김영식 회장)가 지역세무사회 참가우수상을 수상 하였다.

 

 

운동경기와 노래자랑, 명랑운동을 모두 종합하여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도봉지역세무사회(서행남 회장)가 종합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성북지역세무사회(김영식 회장)이 종합 준우승에, 영등포지역세무사회(나석주 회장)가 종합 3등을 차지하였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다양한 경품을 풍성하게 준비를 하였다. 오충용, 홍기택, 고경희, 최희철 세무사가 문서세단기를, 55인치 UHD TV는 곽장미 세무사에게, 대형 냉장고는 조예진 세무사가 당첨되는 등 크고 작은 경품을 여러 회원들이 행운을 받아 갔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본회에서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이헌진·김완일·곽수만 부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정동원 회원이사, 권오원 업무이사, 유재흥 전산이사, 임종수 감리이사, 남창현 업무정화조사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대만의 대북시기장및보세대리인공회 펭후신 이사장과 임원 10명이 참석했다. 서울회에서는 전임회장인 정영화·정은선·송춘달 고문이 참석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