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9 (토)

  • 흐림동두천 19.7℃
  • 흐림강릉 21.4℃
  • 박무서울 20.2℃
  • 대전 22.8℃
  • 대구 21.7℃
  • 울산 21.2℃
  • 광주 20.8℃
  • 부산 21.0℃
  • 흐림고창 21.3℃
  • 제주 25.2℃
  • 흐림강화 21.7℃
  • 흐림보은 22.5℃
  • 흐림금산 21.0℃
  • 흐림강진군 21.6℃
  • 흐림경주시 21.5℃
  • 흐림거제 22.2℃
기상청 제공

[국감] 과방위 국감서 ‘피켓 시위’, 여야 공방 격화

박대출 의원 “문재인 정부 방송장악 내용 표현한 것”
“상식에 벗어난 물건” 여당 의원들 항의에 국감 지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준비한 대형 피켓을 놓고 여야 의원들이 신경전을 벌였다.

 

박대출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신의 질의 차례가 되자 길이 13.5미터 가량의 대형 피켓을 불시에 내걸었다. 피켓 내용은 ‘文 정권 방송장악 잔혹사’라는 내용으로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공영방송 경영진과 이사 교체 과정, 기자 해임 사태 등을 빼곡이 적어넣었다.

 

 

박 의원은 “현 정권의 방송장악 관련 내용을 암 세포로서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내용들은 그 사례를 열거한 것”이라며 “작은 판넬에 담아 준비하려 했는데 너무 많아 조금씩 붙였는데도 이 정도 크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피켓을 내걸자마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즉각 항의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관례에도 없고 상식에도 어긋나는 물건”이라며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치워달라”고 부탁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와 큰 관련이 없는 설치물을 만약 다른 일반인이 내걸었다면 국회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을 것이고 회의장 반입조차 어려웠을 것”이라며 “입법기관으로서 법을 준수해야 하는 국회의원들이 이런 기본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노웅래 과방위원장 또한 “의원들이 충분히 내용을 봤고 의도도 존중하지만 다른 단체에서 들어와서 걸어놓는 건 시위용이지 국감에 필요한 도구나 장비라고 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표출의 범위도 합의 내에서 하는 게 바람직한 게 아니냐”고 말했으며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시장 바닥도 아니고 이게 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감사에 혼란을 끼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을 왜곡을 보태지 않고 현 정권이 어떻게 방송장악을 하는지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리려는 고민 끝에 만든 소품”이라며 말했다.

 

또 “고인(故人)이지만 신문지를 깔고 드러눕기도 했는데 안 된다고 이의 제기한 사람이 있냐”며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 과정에서 박 의원과 다수의 여당 의원들이 의사진행 발언을 이어가면서 국정감사 질의가 40분 가량 중단됐다. 이후 노웅래 과방위원장의 중재로 가까스로 국감 질의가 재개됐다.

관련기사









배너




[데스크칼럼]주류업계 긴장시킨 ‘쌍벌제’, ‘毒’이 아닌 ‘藥’ 되길 기대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인) 우리 속담에 “독도 잘 쓰면 약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의사의 처방이 중요하단 예기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육식 동물인 호랑이나 사자도 자신의 몸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죽이기 위해 독이 있는 식물을 주기적으로 먹었다고 한다. 이러한 행동은 그들이 수백 년 동안 실패를 거듭하면서 터득한 동의보감과도 같은 귀한 지혜로 생각된다. 또한현재까지 건강하게종족을 번식시킬 수 있었던 것도이처럼 훌륭한 처방전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국세청은 지난 6월 3일 주류시장의 불법 리베이트(판매장려금) 근절을 위해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입법 예고된 개정안은 오는 20일 까지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다음 달 1일 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국세청 고시에는 '주류 거래와 관련해 형식 또는 명칭이나 명목 여하에 불구하고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명확히 했다. 즉,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주류 제조·수입업자뿐만 아니라 이를 받아들이는 도소매업자도 함께 처벌하겠다는 것이다. 정부가 이번에 강력한 제재 수단인 일명 ‘쌍벌제’를 시행
[인터뷰]임종수 한국청년세무사회장 “타오르는 불꽃 혼으로 영원하라, 강한 청년 세무사여!”
대담_이지한 | 콘텐츠사업국장 lovetown@tfnews.co.kr 사진_김용진 | 기자 kyj@tfnews.co.kr 한국청년세무사회가 지난 4월 18일 오후 제3차 정기총회를 열고 2대 회장으로 임종수 세무사를 선임했다. 임종수 회장은 이주성 초대 회장과 함께 청년세무사회 부회장으로 지난 2017년부터 2년째 활동해 왔다. 한국세무사회 감리이사도 함께 맡고 있는 임종수 신임회장은 대현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다. 임 회장은 총회에서 취임 소감을 통해 “청년은 새로움과 신문명의 건설을 의미하며 기성세대와 그 가치관으로부터 단절하는 것이 청년의 중요한 기준”이라고 역설했다. “세무사가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생각을 바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기장하고 세무조정 하는 세무사 업무영역에 연연하지 말고 새로운 서비스 시장에도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청년세무사회는 2016년 창립준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2017년 4월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닻을 올렸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본회인 한국세무사회와 각 지방세무사회에 청년위원회가 있는데 청년세무사회가 왜 필요하냐는 의문도 제기됐고, 세무사회 회직을 노린 정치적 이유로 새로운 조직을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