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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첫 회의 내용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 2일 서울청사에서 ‘민생지원 소통추진단’ 위촉식을 열고 소통추진단과 첫 회의를 했다고 4일 밝혔다.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현장방문 등 다양한 의견 청취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매월 소통추진단 회의를 통해 실질적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등 소통창구로서 민간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현준 서울청장은 “영세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소통추진단 위원들도 “영세자영업자의 의견을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가감 없이 전달하여 균형 있는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제1차 소통추진단 회의에서는 그동안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수집된 자영업자들의 건의사항인 연말정산 외식비용 소득공제 신설,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폐지, 폐업자 부가가치세 신고기한 연장 등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서울청 관계자는 “소통추진단 회의를 매월 개최하여 납세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세정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회의서 건의된 내용 중 납세자에 도움되는 내용은 본청에 건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통추진단은 나눔세무·회계사 6명, 소상공인 지원단체 관계자 2명과, 내부위원으로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소관과장 6명, 총 14명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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