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2 (수)

  • 맑음동두천 -2.5℃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1.4℃
  • 흐림대전 -0.8℃
  • 박무대구 2.2℃
  • 맑음울산 2.5℃
  • 구름많음광주 1.1℃
  • 구름많음부산 2.6℃
  • 흐림고창 0.3℃
  • 구름조금제주 8.5℃
  • 맑음강화 -1.2℃
  • 흐림보은 -2.8℃
  • 흐림금산 -2.8℃
  • 맑음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2.8℃
  • 맑음거제 4.5℃
기상청 제공

오너 일가, 계열사 주식 담보 대출 11조7천억

한진중공업 95.4%로 최고…삼성 0.16%, 현대차 ‘無’
담보 잡혀도 의결권 인정…경영권 행사 지장 없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주요 그룹의 오너 일가가 대출을 위해 금융기관 등에 담보로 잡힌 계열사 주식의 가치가 무려 11조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51개 그룹 178명이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잡힌 것으로 집계됐다. 오너 일가 4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셈이다.

 

총수가 있는 100대 그룹 가운데 상장 계열사를 보유한 92개 그룹의 오너 일가 679명의 주식 담보제공 현황에 대한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담보로 설정한 계열사 주식의 가치는 총 11조7437억원에 달했다.

 

이는 100대 그룹 오너 일가의 전체 보유주식 가치(114조4635억원)의 10.3%에 해당하는 것으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룹별로는 한진중공업 오너 일가의 주식담보 비중이 95.4%로 가장 높았다.

 

두산이 93.6%로 뒤를 이었고 ▲아이에스동서(87.9%) ▲금호석유화학(84.3%) ▲DB(71.2%) ▲현대(69.2%) ▲한진(5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대림, 영풍, 한국투자금융, 한국타이어 등 35개 그룹은 오너 일가가 계열사 보유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게 전혀 없었다.

 

재계 1위인 삼성의 경우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2.45%)만 유일하게 계열사 주식을 담보로 제공해 전체적으로 주식담보 비율이 0.16%에 그쳤다.

 

개인별로는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상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허동섭 한일시멘트 회장의 자녀인 서연·서희 씨가 보유주식 100%를 담보로 잡혔다.

 

담보 비중이 90% 이상인 오너 일가가 모두 28명이었는데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99.98%)을 비롯한 두산가(家)가 14명에 달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주식담보 비중을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로 나눠 보면 자녀 세대가 12.1%로 부모 세대(9.4%)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는 자녀 세대의 주식담보 비중이 부모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과 관련 “증여받은 지분에 대해 증여세나 상속세를 내기 위해 혹은 지배기업 지분 확보 등을 위해 주식을 담보로 잡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시론]부동산시장의 안정화와 부동산세제
(조세금융신문=홍기용 인천대 경영대학장) 우리나라의 부동산은 지금까지 꾸준히 올라만 갔다. 추세적으로 내려간 적은 없다. 물가수준 등 여러 요인에 의거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어쩌면 당연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부동산 중에서 특히 주택의 가격이 서울 및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폭등하였다. 이러니 국민들은 부동산에 대해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주택보유자입장에서나 무주택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주택은 모든 사람들의 필수재이지만, 아직도 무주택비율이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가격의 폭등은 무주택자를 더욱 힘들게 하여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다. 정부는 강력한 대책을 수시로 내놓고 있다. 부동산가격은 기본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경제법칙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서울 및 특정지역의 주택은 수요가 많지만 공급은 늘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러한 지역은 인기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돈이 많이 생기면 좋은 지역에서 살기 바란다. 이에 반해 여러 사정상 경제형편이 어려워지는 사람은 가능하면 좋은 지역을 떠나기 주저한다. 따라서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거 인기있는 특정지역의 주택가격은 상승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세금
[저자와의 만남] 이중장 세무사, '부동산 임대업·매매업 및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 실무 ' 출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동산 임대업과 관련한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감면, 종부세, 재산세, 취득세까지 다룬 범(凡)부동산 서적이 출간됐다. '부동산 임대업·매매업 및 주택신축판매업의 세무 실무‘가 그 주인공. 부동산 세금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와 세금제도를 낱낱이 파헤친 종합 서적은 사실상 국내에서 처음이다. 저자 이중장 세무사는 세무 업무를 하면서 정보에 대한 부족함을 느꼈고 실무자를 위한 업무 지침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특히 실용적이며 범용적인 양도세, 상속·증여세, 취득세 등은 수험 공부에는 비중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실무에서는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이 책은 2014년 초판, 2016년 개정판 이후 2년만에 출간됐다. 초판 및 개정판은 큰 호응을 얻었고 독자로부터 많은 문의도 이어졌다. 하지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며 개정증보3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지난 10월 29일 책이 출간한 뒤 다망한 와중에 조세금융신문 본사에서 만난 이중장 세무사는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1500페이지에 달하는 무거운 책을 든 그의 얼굴에선 자긍심이 느껴졌다. “양도소득과 사업소득을 잘못 구분해 과세를 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