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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편의점’ 속 은행…서비스 다양화에 ‘윈-윈’ 효과 기대

ATM기기 수수료 할인부터 도시락 제공 이벤트까지…금융접근성 향상 목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국내 시중은행과 편의점의 협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편의점 내 비치돼 있는 ATM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단순 협업뿐만 아니라 편의점 내 상품을 이용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은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25와 우리은행은 통합 멤버십 ‘위비멤버스’나 우리카드의 고객이 위비꿀머니 또는 모아포인트를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휴를 맺었다. GS25는 위비꿀머니 또는 우리카드의 모아포인트로 샌드위치를 1개 이상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3000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GS25와 은행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연계하는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내달 11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바일뱅킹 앱 쏠(SOL)에 최초로 가입한 고객 3만명에게 GS편의점의 인기도시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시락을 원하지 않는 고객들에게는 GS25 모바일 상품권(4000원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국민은행 역시 ‘개인형IRP 자동이체 이벤트’를 실시하며 1만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경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 2금융권의 웰컴저축은행도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편의점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세븐일레븐, 이마트24시, 미니스톱 등 전국 1만1000여개 편의점에서 시행 중이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현재 편의점과 협약을 통해 ATM 입출금·이체 수수료 인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세븐일레븐, GS25 내 ATM에 국민은행 ATM과 동일한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GS25와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역시 GS25(케이뱅크), CU, 세븐일레븐(이상 카카오뱅크)와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 출금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편의점 업계와 은행권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은행권은 편의점을 이용해 고객들의 금융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 기준 4개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이 운영하고 있는 ATM수는 총 2만7608개를 기록했다. 2015년(3만2003개)과 2016년(3만167개)에 이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영업점포수 역시 2015년 4023곳에서 2016년 2857곳, 2017년 3678곳으로 지속 감소 중이다.

 

인터넷, 모바일뱅킹의 확산으로 영업점, ATM 방문 업무가 줄어들면서 각 은행들이 판매관리비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영업점과 ATM을 줄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창구, CD·ATM, 텔레뱅킹 등의 채널 중 인터넷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입출금과 자금이체 기준)은 4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D·ATM이 34.3%로 그 뒤를 이었으며 창구는 8.8%에 그쳤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이 일상생활에 자리 잡으며 조회, 이체 등의 간단한 업무에 대한 오프라인의 역할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많은 은행들이 영업점과 ATM 감소로 인해 오프라인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편의점을 통해 보완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점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유인을 높이는 등 추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편의점 업계는 추가 수익 창출 효과를 얻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편의점 ATM이용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7.8%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102.6% 늘었고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는 101.2%, 오전 12시부터 6시까지는 118.4% 증가했다. 제휴 마케팅으로 통한 고객 유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전국 점포 인프라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로 고객 편의를 높이고 가맹점의 추가 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라며 “멤버십 제휴를 통해 새로운 고객들이 GS25를 이용하면 가맹점 매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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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칼럼] 한승희 국세청장의 ‘2019 세정매직’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논설고문 겸 대기자)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국세청은 큰 행사 몇 가지를 반자동으로 갖는다. 그 중 하나가 28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293여명의 전국 세무관서장이 참석한 ‘2019년 국세행정운영 로드맵’이다. 홍 부총리는 “국세청이 나라살림의 곳간지기라는 소명의식을 갖고 엄정한 탈세대응을 통한 조세정의 구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는가 하면, 한승희 국세청장은 “국민의 시각에서 세정 전반을 과감하게 변화시켜 나갈 것을 전제하고 국세신고에서 납부까지 전 과정을 납세자 입장에서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서비스 혁신을 구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 국세청장은 또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불공정 탈세행위를 엄정대응, 근로·자녀장려금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한 포용적 세정지원 강화, 미래 세정역량 확충은 물론 국세공무원 청렴성 제고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국세공무원의 소임을 다해줄 것”도 빼놓지 않았다. 국세청 소관 올해 세입예산인 284조4천억원을 차질 없이 조달해야할 책임이 무겁게 느껴지는 자리이다. 2018년보다 26조9천억원이나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과세 사각지대를 지속 축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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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상장사 전자공시 도입 후 가장 큰 격변이 회계업계에 몰아쳤다.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자격 있는’ 회계법인에 일정 기간 상장사 회계감사를 맡기는 감사인 등록제 시행에 나선 것이다. 회계업계에서는 이러한 ‘자격’을 입증하기 위한 방편으로 '규모'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이 흐름을 선도하는 권희승 인덕회계법인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감사인 등록제의 시대에는 회계감사 품질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 없이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인덕회계법인은 1997년 설립된 중견회계법인이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소위 업계 빅4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 인덕회계의 수장조차 앞으로 변화와 노력 없이는 회계감사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과 정보기술의 발달은 국경과 주 사업장에 기반을 둔 고전적 회계관점을 총체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이 변혁의 시대에 투자자와 경영자들의 길라잡이는 정확한 회계장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회계법인 역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국내 회계환경 역시 허물벗기를 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감사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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