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LGU+, ‘U+ 스마트드론’ 정찰 비행 시연

31사단 주관 세미나서 풀HD급 영상으로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31사단이 주관하는 드론 운용체계 발전 세미나에 참석해 ‘U+ 스마트드론’ 정찰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육군의 지역방위사단 ‘드론봇 전투체계’ 전투실험 시범부대인 제31보병사단은 사단 사령부에서 민·관·군·경·산·학·연 드론 운용체계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드론의 범용첨단전력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세미나에서 스마트드론 시연을 담당한 LG유플러스는 U+ 스마트드론 관제시스템 및 영상중계 시스템을 이용한 ▲고해상도 카메라 줌인·아웃 ▲연막탄 속 카메라를 통한 침입자 발견 ▲가려진 시야 속 자율비행 ▲해안절벽 등 직접 확인이 어려운 지역 수색 등 U+ 스마트드론 정찰 비행을 선보였다.

 

U+ 스마트드론은 드론과 카메라를 원격 제어하고 드론의 경로를 조회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제시스템’과 드론의 카메라로 촬영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영상중계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드론 시연은 31사단 본청 실내 강당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본청 앞 잔디밭에서 U+ 스마트드론이 자율 비행하며 실시간 현장 영상을 전송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스마트드론은 연막탄 때문에 시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기체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침입자를 발견하고 실시간 영상을 관제시스템에 전송했다. 또 부대원이 직접 수색하기 어려운 해안가 절벽을 수색하고 고해상도 카메라를 줌인·아웃하며 피사체를 파악하는 모습도 시연했다.

 

이처럼 U+ 스마트드론 영상중계 시스템은 드론을 통해 촬영하는 풀HD급 고화질 영상을 실시간으로 다양한 단말기로 전송해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은 “U+ 스마트드론을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최고의 드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31사단 정보참모 중령은 “드론은 전투뿐만 아니라 정찰·감시·수송 등 범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민·관·군·경·산·학·연이 통합 드론 운용체계 발전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