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A씨가 폭행 사건의 진실과는 별개로 CCTV 영상과 카톡(카카오톡) 자료에서 보여준 행실로 인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매체 SBS funE에 의해 구하라와 A씨가 폭행 당일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에 함께 나타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A씨는 밀폐된 엘리베이터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꽁초를 바닥에 던져 밟아 끄는 모습을 보여줘 충격을 안겼다.
구하라가 앞서 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공개했던 카톡 자료에서도 A씨가 "그 오빠 만났을 텐데. 밤생활 방해해서 미안하다", "남창XX 집에 가든 상관없다", X밥 같은 애들 만나러 가거나" 등의 모욕적인 폭언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또한 A씨가 구하라의 머리채를 잡고 휘두르거나 몸을 밀치면서 "너 X돼봐라. 연예계 생활 못하게 해줄게"라고 협박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그로인해 온라인상에서는 폭행 사건의 수사 결과와는 별개로 A씨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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