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서울동인병원과 교보문고가 함께 하는 북 페스티벌 ‘제2회 공감 플리마켓’이 지난 13일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행사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3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지난해 성동구민과 의료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1회 플리마켓을 성공적으로 마친 서울동인병원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이하여 병원비와 재활치료비 등으로부터 소외된 의료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교보문고와 연계하여 제2회 공감 플리마켓 개최를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삼자간 MOU를 체결한 서울동인병원, 성동구, 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고 핫트랙스, 성동수제화협회, 왕십리도선동상인회, 성동녹색어머니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성동구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한다.
교보문고와 핫트랙스에서는 도서 및 팬시, 문구류를, 왕십리도선동상점가상인회에서는 떡볶이, 어묵 등 먹거리와 의류를 판매하며 이외에도 성동수제화협회의 수제화, 선준미디어의 치매예방교재 등 양질의 제품을 지역주민을 위해 10~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병원에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며, 건강검진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는 작년과 동일하게 성동구민과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서울동인병원 김형석 대표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과 양질의 의료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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