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6일 천안상업고등학교에서 전국 상업계 특성화고생이 참가한 ‘하이파이브, KB굿잡 현장면접’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굿잡 현장면접은 교육부 주최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전국 168개 상업계 특성화고 재학생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업계 특성화고생을 채용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도 10여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특성화고 인재를 채용한 기업들은 1인당 100만원, 최대 1000만원까지 ‘KB굿잡 채용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면접 기회뿐만 아니라 특성화고 구직자를 위한 ▲전문 취업컨설턴트 1대 1 입사서류 클리닉 ▲퍼스널 컬러진단 ▲현직 인사담당자 참여 취업간담회 ▲창업 컨설팅 ▲국민은행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구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고졸 행원 채용으로 재직 중인 직원들이 참여하는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후배와 선배 간 만남의 시간’도 마련했다.
천안상업고등학교 졸업생 박종현 계장(국민은행 재직 5년차)은 “불과 몇 년 전 열심히 공부하던 교정에서 나와 같은 꿈을 꾸는 후배들을 만나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후배들이 금융권 취업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현장면접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국민의 일자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통해 더욱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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