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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S&P, 신한금융 ‘사업다각화’ 강화 전망

오렌지라이프 인수 평가…“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6일 신한금융그룹의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인수에 대한 평가를 내놨다.

 

S&P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신한금융의 사업다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P는 “생명보험부문이 강화돼 신한은행의교체판매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기존 생명보험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단순 합산하면 자산 기준 국내 5위 생보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렌지라이프의프랜차이즈 영업망은 신한금융의 국내 시장 지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용카드와생명보험, 증권, 캐피탈 등 주요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S&P는 “신한금융의 오렌지라이프 대주주 지분인수가 그룹 자본적정성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신용등급과 관련해서는 현재 A+(안정적)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렌지라이프의 규모가 신한금융에 비해 크지 않고 최근 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해 충분한 자본여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S&P는 “오렌지라이프는 사업규모가 크지 않고 자본비율도 국내 생보사 중 최고 수준”이라며 “신한금융은 향후 12~18개월 동안 7%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위험조정자본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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