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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룡 회장 “세무사무소 실무 3년, 기업체도 우대”

서울세무사회, 정화여상서 취업설명회 개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임채룡 회장)는 23일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세무사 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채룡 회장은 설명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는 1908년에 설립되어 110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학교이고, 현재까지 2만5000여명의 졸업생이 사회 곳곳에서 유능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어서 선배들이 갈고 닦은 역사에 자긍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은 일생동안 직업을 갖고 살게 되는데 얼마나 안정적인 직업을 선택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며 다른 업종에 비해서 세무사 사무소에서 3년이상 경력을 쌓아 세무실무전문가가 되면 재취업하기도 쉽고,  건설·병원·제조업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무회계를 경험하기 때문에 세무사 사무소 경력자는 각 기업체로부터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리혜 홍보위원장이 세무사 사무소의 주요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취업요령 및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취업사례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세무 실무 전문가로 진로를 설정하여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했다.

 

박리혜 홍보위원장은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일했던 여성들이 가사에 전념하다가 다시 사회로 나와 취업을 하고자 하나 사실상 취업이 어렵고 선택할 수 있는 분야가 한정되지만, 세무사 사무소 경력자는 취업하기도 용이하며 성실히 경력을 쌓아나간다면 성과급등 인센티브 제도가 보편화 되어 많은 보수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취업설명회에 함께한 정진태 부회장은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며, 결국 성실하게 일하시는 분들이 성공한다. 세무사 사무소에서는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도 있으니 일하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세무사 자격도 도전해 전문자격사의 꿈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업설명회는 임채룡 회장이 임기 2기를 맞아 회원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하고 우수한 신규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7월 17일 제1차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 실시한 후 한 달만에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취업설명회에는 임채룡 회장과 정진태 부회장, 송의종 홍보이사, 박리혜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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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