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면세점 보디·헤어 제품 매출 전년比 45%↑

신라면세점, 서울점에 전용 판매 코너 마련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작년 화장품 수출액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꾸준한 'K뷰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에서는 보디워시, 입욕제, 샴푸 등 ‘보디케어’ 제품과 ‘헤어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보디·헤어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서울점 지하 1층에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판매 구역을 새롭게 조성하고 전용 브랜드 10개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보디·헤어 관련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 매출은 54% 증가하고 내국인 매출도 43% 늘었다.

 

화장품·향수 전체 카테고리에서 중국인 매출이 약 74%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보디·헤어 제품에 대한 내국인의 관심이 높은 편인 것이다.

 

신라면세점 측은 미세먼지, 자외선 등에 자주 노출되면서 피부와 모발관리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신라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보디·헤어 관련 브랜드는 3년 전인 2015년에는 270여개였으나 현재 340여개로 늘어났다.

 

최근 신규 입점한 브랜드 10개는 국내 브랜드 4개, 해외 브랜드 6개로 특히 해외브랜드인 한, 반얀트리, 새티라, 바스앤블룸은 신라면세점 단독으로 입점했다.

 

신라면세점은 보디·헤어 전용 브랜드 신규 입점을 기념해 정품 증정, 구매액별 사은품 증정, 1+1 행사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화장품·향수 카테고리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향수 사업자로서 뷰티 트렌드를 발빠르게 접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