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육군 위문공연에 비키니를 착용한 모델이 등장해 세간의 빈축을 사고 있다.
육군 측은 20일 "최근 논란에 휩싸인 위문공연은 군에서 주관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육군 부대 공연 당시 중요 부위만 겨우 가릴 정도의 비키니를 입은 모델이 등장해 골반을 흔드는 등 아슬아슬한 포즈를 취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이를 지켜보던 육군 장병들은 모델이 자극적인 포즈를 취할수록 박수를 보내며 세간의 비난을 더욱 자아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수많은 육군 장병 앞에서 야한 차림의 여자가 포즈를 취하는 모습은 성 상품화와 같다"며 입을 모았다.
군의 해명에도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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