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ㄱ씨(남, 54)가 경찰에 거짓 통화를 한 혐의로 붙잡혔다.
20일 김포경찰서는 "ㄱ씨가 오후 3시경 경찰에게 한 통의 전화를 걸어 '마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매장 내부에 있던 200여명 인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어 경찰은 "곧 김포의 한 대형마트로 경찰과 폭발물 제거반이 출발했지만 그의 주장과는 달리 위험 요소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ㄱ씨는 통화 당시 정신병원 내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통해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경찰의 설명에 따르면 평소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ㄱ씨는 정신병원에서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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