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이 화두에 올랐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일한 목격자인 조부의 사망으로 미스터리에 빠친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유일한 목격자이자 피해자인 조부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손녀가 납치됐지만 "가서 빌면 데려올 수 있다"고 진술하며 의구심을 자아냈다.
주목할 점은 조부의 진술이 번복된 것.
처음에는 "아는 사람이 납치했다"고 얘기 했다가 다시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하며 수사에 혼동을 줬다.
하지만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조부가 이후 두 달 만에 사망하며 해당 사건은 미스터리에 빠졌다.
방송 말미 그녀의 시신에서 타인의 것으로 의심되는 모발이 발견되며 진범 검거 가능성을 높였다.
어린 소녀의 끔찍한 죽음을 둘러싸고 세간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