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내 밸런타인데이로 통하는 칠석절(음력 7월 7일)을 맞아 중국인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중국에서 연인간에 선물을 주고 받는 '칠석절'을 앞두고 인터넷면세점(중문몰) 매출은 평소 대비 약 21% 증가했으며, 그 중 화장품의 인기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이 같은 칠석절 기간 중국인 고객 사로잡기 이벤트로 오는 22일까지 매일 선착순 3명에게 구매금액에 따른 페이백을 진행한다.
페이백은 커플이 함께 회원 가입 후 구매금액에 따라 최저 16달러에서 최고 76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중국 대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웨이보'에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하트 모양을 만든 커플 사진을 올리면 스와로브스키 목걸이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면세점은 29일까지 웨이보 내 칠석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댓글로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남기면 총 3명에게 각각 아이폰X, 겔랑 향수, 에스티로더 립스틱을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의 특별 기념일인 정인절을 맞아 중국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소소하지만 뜻깊은 이벤트와 함께 의미 있는 기념일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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