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은행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남북 단일팀 응원단 ‘2018 아시안게임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은 2018 아시안게임 개·폐막식과 여자 농구 등 단일팀 경기, 남북 주력 경기 등을 응원하기 위해 구성된 응원단으로 현지 응원단과 원정 응원단을 포함해 630여명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꼐 공동응원단 후원에 나서며 향후에도 남북 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남북경협랩(Lab)을 신설해 북한과 관련된 시장동향 파악과 신규 금융사업 검토를 진행 중이며 북한 이탈 청소년 금융교육, 조선족 도서관 건립 지원 등 남북 협력 사회공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으로 시작된 남북 화해와 협력,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통일의 큰 길을 열어갈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통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코리아 공동응원단’은 2018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리는 18일에 발족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남북 화합을 위해 19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축제의 장 ‘원코리아 페스티벌’에도 현지 교민들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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