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이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탑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을 위한 제출 서류들을 공단을 대신해서 접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소상공인들은 정책자금 대출 과정에서 공단을 직접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고용과 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17개 지역(군산, 영암, 목포, 해남, 고성, 통영, 거제, 창원, 김해, 사천, 울산 동·남구·울주군, 부산 영도·강서·사하·중구)과 대전이다. 해당지역의 소상공인은 내일(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지원대상확인서 발급신청을 위한 서류접수와 대출신청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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