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3 (목)

  • 흐림동두천 16.9℃
  • 구름많음강릉 16.4℃
  • 흐림서울 20.3℃
  • 흐림대전 20.3℃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20.7℃
  • 흐림광주 20.8℃
  • 흐림부산 21.7℃
  • 흐림고창 19.9℃
  • 제주 23.1℃
  • 흐림강화 17.2℃
  • 흐림보은 16.8℃
  • 흐림금산 18.7℃
  • 흐림강진군 22.4℃
  • 흐림경주시 19.0℃
  • 흐림거제 22.0℃
기상청 제공

中, 160억 맞불 관세…美 제품에 25% 보복관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중국 상무부는 원유와 철강, 자동차, 의료장비 등 160억 달러(약 17조9천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고 8일 밤 밝혔다.

 

미국이 23일부터 16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한 맞대응이다.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는 국내법을 국제법 위에 놓는 매우 비이성적인 행위"라며 "중국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고, 다자무역 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와 같은 대응 조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달 5일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가 발효되면 즉시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달 6일부터 농산품, 수산물 등을 포함한 545개 품목 3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 대해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에 16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관세 부과 대상은 총 500억 달러에 달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제품 규모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 규모보다 훨씬 적어 중국 정부의 '맞불 관세' 전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