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의 한국법인인 BAT 코리아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BAT MAN 공모전'의 최종 10팀을 선정하고 3일 시상식을 가졌다.
BAT 코리아는 미래인재 양성을 사회공헌활동의 모토로 삼고, 지난해 처음 'BAT MAN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의 청년들과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학생 등 612명이 지원했으며, 두 차례의 서류 심사와 심사 위원단의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최종 10팀에게는 각각 800만 원의 꿈 활동비를 지원한다.
개리 타란트 BAT 코리아 법무·대외협력본부 전무는 시상식에서 "BAT MAN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꿈이 모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 개발이 꿈인 허은혜씨는 “게임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BAT MAN 공모전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꿈을 꾸고 도전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BAT 코리아는 내년 2월에 BAT MAN 토크 콘서트를 열고, 최종 10팀의 활동 평가를 통해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꿈 후원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9월부터 6개월동안 진행되는 10팀의 활동 내용은 BAT MAN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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