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제20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국제회의 및 심포지엄 3건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우선 9월 6일~7일에는 제20차 통합금융감독기구 연례회의가 열린다.
유럽과 북미, 호주, 아시아 지역 16개국 통합금융감독기구가 참석하며, 가상화폐·ICO·핀테크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달 18일부터 3일간은 IT감독자그룹 연례회의가 열린다.
20개국 24개 금융감독기관과 중앙은행 소속 IT리스크·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참석해 IT감독 동향 및 이슈, 아웃소싱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논의한다.
11월 29일에는 금감원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날 회의는 올해 초 신설한 금융감독연구센터의 지향점을 만들기 위한 국제회의로 '미래의 금융, 새로운 금융감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회사 행태·문화 감독 등 '새로운 금융감독'에 대한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금감원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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