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부가가치세 1기 확정신고 기간을 맞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납세자의 눈높이에 맞는 세무행정 정착과 원활한 부가가치세 신고 마무리를 위해서다.
김 광주청장은 20일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익산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과 만나 직접 애로사항을 듣고, 신고창구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경기불황·구조조정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무행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 광주청장은 “우리 사회에 소통, 경청과 배려 등 수평적 가치가 빠르게 자리 잡음에 따라 우리도 변화해야 한다”며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이 불편한지, 충분히 소통하면서 세심하게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납기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도 전했다.
김 광주청장은 “근무환경이 어렵고 힘들지만, 납세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국세행정 정착을 위해 열정과 의지를 다해달라”며 신고업무로 매일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광주청장은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인 25일까지 광주·전남지역 세무서 신고현장을 다니며, 납세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