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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성빈 한국수제맥주협회 회장

"종량세 도입, 수제맥주 창업 늘고 고용창출 가속화 할 것"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수제맥주협회는 “종량세 도입으로 수제맥주를 활성화해야한다”며 기존 종가세 체계에서 종량세 체계로의 전환에 적극 찬성의사를 밝혔다.

 

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현재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작년 매출기준으로 전체 시장의 1%미만, 생산량 기준으로는 0.4%정도이며 종사자는 5000여 명으로 파악된다.

 

협회는 종량세 도입 시 인건비에 대한 주세의 부담완화로 수제맥주업체들의 고용창출이 가속화 되고, 초기사업 비용부담이 감소돼 신규 맥주제조장들의 창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수제맥주협회의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임성빈 한국수제맥주협회 회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초 개정된 주세법 시행으로 수제맥주 유통 규제가 완화됐는데, 실제로 수제맥주 시장에 변화가 있었나

 

-현재 많은 수제맥주업체들이 완화된 양조설비 기준에 따라 증설을 준비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개정과 동시에 소매점 유통을 시작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매점 유통분에 대한 주세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낮아져 판매량은 미비하다.

추후 종량세로 전환된다면 소매점 유통분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판매량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맥주 과세체계인 종가세에서 종량세 체계로 전환 시 수제맥주 시장에 미칠 영향은

 

-사실 종량세 도입으로 세금 측면에서 수제맥주 시장에 많은 영향은 없다. 주세가 내려가는 업체도 있고 일부 증가하는 업체도 있으나 업체들의 규모가 워낙 작아 실제로 수제맥주 업체들 사이에서 종량세가 도입되더라도 많은 비용의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종량세 도입으로 좋은 맥주를 만들기 위한 비용에 주세가 붙지 않아서 고급 수제맥주가 많이 출시될 것이고, 수제맥주의 품질 향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소비자의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수제맥주를 찾는 사람들도 늘었는데.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수제맥주협회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협회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브루어리들 간 정보 교류 및 협업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맥주의 출시를 독려하기 위해 ‘협회맥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8월 초에 협회 회원사인 플레이그라운드브루어리에서 협회맥주 2탄을 출시할 예정이다.

 

◆수제맥주가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특별한 비결이 있다면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시기에 기존의 획일화된 맛을 거부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 것 같다. 최근 들어 많은 수제맥주 업체들이 생기면서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국내수제맥주의 품질수준이 높아졌고, 세계 유수의 많은 맥주 관련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수제맥주 프렌차이즈도 다양해졌고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제맥주협회에서는 이러한 프렌차이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수제맥주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한 필수조건 중 하나로 최종소비자들과의 접점이 더욱 다양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생활맥주’를 비롯한 국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들은 그동안 수제맥주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주는 역할을 충실히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 수제맥주 프랜차이즈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을 하고 있을텐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주세법 체계 변화와 함께 필요한 정책이 있다면

 

-우선 협회에서 주세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기관에서도 적극 검토한 결과, 올해 4월 맥주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와 양조방법에 대한 개정을 이루어 냈다. 이후 다양한 맥주들이 출시됐고 앞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좋은 맥주 생산을 위해 주세법에서 추가적으로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종량세 도입’과 ‘주류레시피 등록 절차 간소화’라고 생각한다. 협회에서도 개정을 위해 다양한 채널로 접근하고 있다.

 

◆수제맥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교육이나 컨설팅 등도 이뤄지고 있는지

 

-교육 관련해서 다양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이에 맞춰 교육과정을 개설했지만 아직까지는 교육에 적합한 인프라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는 다른 협회나 프랜차이즈들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교육 관련 인프라 마련과 교육사업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창업과 관련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창업 문의도 활발해 수제맥주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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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