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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 대동세무고등학교 취업설명회

임채룡 회장 “3년 배우고 5년이 지나면 세무실무전문가 될 것”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임채룡 회장)는 17일 대동세무고등학교 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세무사 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임채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설명회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조현술 교장선생님과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일제강점기 시절 1925년 불학위빈(不學謂貧)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대동세무고등학교는 사학의 명문고등학교로, 학교에 들어서면서 학생들의 살아 있는 눈빛과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니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한 것 같고, 모두 성공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취업해서 일하는 것은 생계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하다. 3년간 일을 배우고, 5년이 지나면 세무실무전문가가 되어 적지 않은 연봉을 받으면서 평생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세무사 자격증도 도전하여 획득할 수 있는 직장이 바로 세무사사무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영미 연수이사가 세무사 사무소의 주요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취업요령 및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취업사례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세무 실무 전문가로 진로를 설정하여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했다.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대동세무고 학생은 “세무사사무실 업무내용과 근무형태 , 근무하고 계신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취업요령 등 다양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취업설명회는 임채룡 회장이 임기 2기를 맞이하면서 회원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하고 우수한 신규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이번 대동세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소재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과 전문대 세무회계과 학생들이 세무실무전문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대동세무고등학교 취업설명회에는 임채룡 회장과 정진태·정해욱 부회장, 송의종 홍보이사, 이영미 연수이사, 박리혜 홍보위원장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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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