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이 1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혁신성장 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9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첨단제조, 스마트공장 등 혁신성장 선도산업 영위기업(정부선정) ▲신성장동력 산업 영위기업 및 상시 근로자수가 증가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이다.
혁신성장 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중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은 보증비율 100%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 금리를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최장 11년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외 기업들은 매년 0.4%p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받으며 사회적 경제기업은 매년 0.3%p의 보증료를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생산적 금융을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포용적 금융 지원에 동참한다”며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와 무료 컨설팅 등을 통해 혁신성장 기업의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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