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세모그룹 전 회장 故 유병언의 사망 원인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과 관련된 백골화 논란을 집중 취재했다.
앞서 유병언 전 회장의 변사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겨울 점퍼에 벙거지를 썼고 하늘을 바라보고 시신이 반듯이 누워 있었다"며 "시신이 뼈가 드러날 정도로 반백골화가 80%가량 진행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여기에 유 전 회장의 왼손 두 번째 손가락은 절단됐을 뿐 아니라 네 번째 손가락에도 큰 상처가 있는 채로 드러나면서,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높아졌다.
그러나 당일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유 전 회장의 변사체 백골화 여부는 사실로 드러났다. 이는 동물 사체 검증 결과, 2주도 안 된채 백골화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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