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하나금융, 거제시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 MOU

지상 2층, 연면적 964㎡(290평) 규모…내년 3월 개원 예정, 130여명 혜택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어제(12일) 오후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에 위치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예정지에서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신축기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국공립어린이집 신축 기공식 및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행사 순으로 이뤄졌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변광용 거제시장, 시·도 의원,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거제시 아주동에 신축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964㎡(290평) 규모다.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며 약 130명의 어린이들이 양질의 공공보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은 이번 거제시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4월에 밝힌 어린이집 건립 지원 계획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의 어린이집 100개(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를 건립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지원은 조선 산업 경기 악화로 일시적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주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과의 협력이 안심 보육 환경 조성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역시 “거제시에 건립되는 어린이집을 통해 젊은 엄마와 아빠들이 마음놓고 일하고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