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태권도 맘충' 통행로 막고도 적반하장 "아이 키우는 데 그러시면 안되죠"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태권도 학원 차량과 통행으로 인한 다툼에 양육자의 입장을 들먹인 일명 '태권도 맘충' 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태권도 맘충'으로 불리는 A씨는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태권도 학원 차량이 난폭 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글에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은 태권도 학원을 비난했고 이를 접한 태권도 학원 원장 B씨는 사건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B씨가 위험한 운전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A씨가 상대를 모함하는 듯한 대화 내용이 담겨있었다.

 

특히 A씨는 B씨를 향해 "통행에 지장을 준 잘못은 인정한다"면서도 "그래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무작정 진입하는 식의 운전은 잘못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B씨는 "그렇다면 제 운전에 무엇이 잘못됐냐"고 반문하자 A씨는 "험하게 하셨다"며 "아이를 생각한다면 좀 천천히 차를 몰아야죠"라고 대답했다.

 

이처럼 자신의 진술과 다른 행동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드러난 A씨는 '태권도 맘충'이라 비하가 이어지자 사죄문을 작성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