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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인터뷰] 김기주 선한빛요양병원장 “암 환자 도심 속 자연치유가 임무”

5만평 숲,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특징

(조세금융신문=이진아 기자) 얼마 전 한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암 투병 끝에 완치판정을 받은 ‘자연인’을 소개했다. 40대 후반의 주인공은 대장암 수술을 받고, 여러 해 고생하다 산으로 들어갔다. 공기 맑은 곳에서 자연 섭생과 명상, 즐거운 마음으로 ‘새 생명’을 찾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무작정 깊은 산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 의식주가 불편하고 외롭다. 자칫 응급상황이라도 발생하면 대처할 수 없고, 질환이 더욱 빠르게 악화될 수도 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도심 주변 요양병원이 관심을 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성남 모란역에서 20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선한빛요양병원은 그야말로 숲 속의 요새 같은 곳이다. 3번 국도에서 진입한 지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병원건물이 나타난다.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자연환경 속에서 치료 가능한 ‘암 환자 중심 병원’ 입지를 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어요. 우연히 이곳을 둘러보고 한순간도 망설이지 않고 결정했습니다.”

 

김기주 선한빛요양병원장(사진, 신경과 전문의)는 계약과 동시에 약 1년간의 리뉴얼 공사를 시작했고, 암치료에 필요한 각종 첨단의료장비를 구비했다.

 

 

이 병원을 빙 둘러싼 임야는 16만㎡(4만 8000평)에 달한다. 주변 풍광은 산으로 둘러쌓인 유명 리조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6층짜리 병원 건물 연건평은 6300㎡(1900평)이지만, 병상은 180개로 매우 쾌적하다. 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김 원장은 “영상의학실은 물론 진단검사실, 요법실 등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환자 1대1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운동, 작업, 언어, 인지, 연하, 통증, 도수 등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운용중이다.

 

쾌적한 환경의 물리치료실에서는 뇌줄중이나 외상성 뇌손상, 치매 등 신경계 질환 치료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운동장애나 파킨슨병, 척수 손상, 근골격계 질환, 정형외과적인 구축장애, 요통 등 환자 수준에 맞는 단기 목표를 세워 치료와 평가를 진행한다. 그 결과를 기반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고 효과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통합 암치료를 위해 세계적 명성을 갖춘 고주파 온열암치료기(온코써미아, EHY-2000plus)’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통합 암치료 전문 요양병원’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

 

이 외에도 면역주사나 미술토주사, 비타민요법, 암 식이요법, 산림욕, 웃음 및 음악·원예·미술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옥상에는 하늘정원을 꾸며 농작물 재배와 함께 전신 마사지실, 피부 관리실, 찜질방, 월풀도 갖춰 환자가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이 목표"라며 "회색 건물로 가득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치유하는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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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국가와 국민 위한 세제 만들기에 지혜 모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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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권회승 인덕회계 대표 “진일과 통합, 1~2년 내 업계 10위권 안착”
1997년 상장사 전자공시 도입 후 가장 큰 격변이 회계업계에 몰아쳤다.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자격 있는’ 회계법인에 일정 기간 상장사 회계감사를 맡기는 감사인 등록제 시행에 나선 것이다. 회계업계에서는 이러한 ‘자격’을 입증하기 위한 방편으로 '규모'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이 흐름을 선도하는 권희승 인덕회계법인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감사인 등록제의 시대에는 회계감사 품질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 없이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인덕회계법인은 1997년 설립된 중견회계법인이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소위 업계 빅4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 인덕회계의 수장조차 앞으로 변화와 노력 없이는 회계감사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과 정보기술의 발달은 국경과 주 사업장에 기반을 둔 고전적 회계관점을 총체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이 변혁의 시대에 투자자와 경영자들의 길라잡이는 정확한 회계장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회계법인 역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국내 회계환경 역시 허물벗기를 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감사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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