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의 공간 활용성을 높인 모델인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이미 전 세대 대비 실내공간이 커진 신형 티구안의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활용 가능한 공간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트렁크 적재 공간은 신형 티구안 대비 145ℓ 확대돼 동급 최대 수준이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60ℓ에서 1920ℓ로 늘어난다.
여기에 다양한 최신 안전기술과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부상 강도를 낮춰주는 새로운 액티브 보닛(Active bonnet)과 차량 주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유지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전방 추돌 경고 및 긴급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 편의사양으로는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자동 주차 기술)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이지 오픈 기능 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150마력의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4760만원으로 책정됐다. 고객 인도는 오는 9일부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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