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직 공무원 신규채용자들이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10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2일 관세직 7급‧9급 신규채용자 154명을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개장으로 인한 인력충원을 포함해 사회안전분야 공무원 증원을 위한 신규채용자 교육으로, 지난 5월 이후 올해 두번째 대규모 관세청 신규채용자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수료 후 관세행정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현장 중심의 실무‧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편됐다.
또 교육시간의 30%를 공직 입문자로서의 공직가치 함양 교육으로 하고, 신규직원의 대국민 서비스·업무혁신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화했다.
연수원에서는 이외에도 협동심 및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동료애 강화 훈련, 봉사활동 등도 편성해 운용할 계획이다.
임성만 연수원장은 “최근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평가에서 2009년 이후 9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반듯하고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훈련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부터 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된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2018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A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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