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8 (월)

  •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3.0℃
  • 흐림서울 2.4℃
  • 구름많음대전 1.9℃
  • 맑음대구 1.3℃
  • 구름조금울산 1.4℃
  • 구름많음광주 1.9℃
  • 맑음부산 3.8℃
  • 구름많음고창 0.9℃
  • 구름많음제주 6.5℃
  • 흐림강화 3.9℃
  • 구름많음보은 -4.2℃
  • 흐림금산 0.6℃
  • 맑음강진군 -1.6℃
  • 구름조금경주시 -3.7℃
  • 구름많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코오롱인더, CPI 양산 준비 됐는데… 상용화 ‘아직’

일각선 폴더블폰 상용화까지 과제 남아있단 지적도

(조세금융신문=이한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CPI( 투명폴리이미드, Colorless Polyimide)’필름 공장 완공에도 본격적인 생산에 나서지 못 하고 있다.

 

2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코오롱인더는 미래먹거리로 꼽히는 CPI 필름의 생산라인 시운전 시기를 기존 지난 2월에서 6월까지로 변경했다. 하지만 CPI필름 고객사의 생산 주문이 없어 하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본격적인 제품 양산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코오롱인더 관계자는 "CPI필름 주문을 받아야 그에 맞게 생산을 하는데 아직 고객사에서 주문이 들어온 바 없다"며 "다만 CPI필름 주문을 받으면 바로 생산이 가능하도록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CPI는 코오롱인더가 상표 등록한 투명 PI 필름이다. 접었다 펴도 흠집이 나지 않아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불리는 ‘폴더블(접을 수 있는)폰'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생산을 본격화하면 코오롱인더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오롱인더는 세계 최초로 투명 PI 필름 개발에 성공했으며 경쟁사인 SKC, 일본 스미토모화학 등 중에서도 대규모 생산시설을 가장 먼저 구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출시 시기는 명확치 않은 상황이다. 폴더블폰 시장 개화 시점 역시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폴더블폰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내부적으로 폴더블폰 상용화를 위해 넘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 또한 "폴더블폰 출시를 위해서는 배터리나 베젤(테두리) 등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다른 부품들 또한 접었다 폈다해도 원상복귀가 가능해야 한다"며 "폴더블폰 출시를 위한 기술적인 과제들이 아직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코오롱인더는 본격적인 폴더블폰 상용화 시점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SKC가 작년말 투명 PI필름 투자를 결정, 내년 10월 양산을 계획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할 경우 최소한 2~3분기 전부터 부품 공급사와 기술 개발과 생산규모(케파) 관련 협의가 이뤄진다"며 "초도 주문의 경우에도 물량이 많지는 않지만 최소 분기 전에는 제품 주문 통보가 간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시론]국가와 국민 위한 세제 만들기에 지혜 모으길
(조세금융신문=이동기 전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국회와 정부에 법률안 제출권을 부여하고 있는 헌법규정에 따라 국회의원들도 수시로 세법개정안을 발의하고 있고, 정부도 해마다 대규모의 세제개편안을 마련해서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 그리고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부에서 제출한 세법개정안을 포함해 세법개정안 21개가 정기국회 막바지인 지난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지난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세법률안은 국회에 계류 중인 수많은 세법개정안 중 일부인데, 조세제도가 조석으로 변하는 복잡한 경제상황들을 반영하고 국가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규정들을 만들고 기존에 있던 규정들도 수시로 개정하는 것이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하더라도, 민법이나 형법 등 다른 일반 법률에 비해 조세법의 개정 빈도가 지나치게 잦고 이해 당사자들의 입장에 따라 개정과정에서도 당초 개정취지와는 다르게 법안의 내용이 변형되는 경우가 많아서 조세법이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게 되는 면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국회의원이나 정부가 제출하는 세법개정안이 조세논리에 부합하면서도 국가경제와 국민을 위해 준비되고 충분히 논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고 있
[인터뷰] 권회승 인덕회계 대표 “진일과 통합, 1~2년 내 업계 10위권 안착”
1997년 상장사 전자공시 도입 후 가장 큰 격변이 회계업계에 몰아쳤다.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자격 있는’ 회계법인에 일정 기간 상장사 회계감사를 맡기는 감사인 등록제 시행에 나선 것이다. 회계업계에서는 이러한 ‘자격’을 입증하기 위한 방편으로 '규모'를 키우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이 흐름을 선도하는 권희승 인덕회계법인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감사인 등록제의 시대에는 회계감사 품질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연구 없이 생존할 수 없습니다.” 인덕회계법인은 1997년 설립된 중견회계법인이다.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소위 업계 빅4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하지만 그 인덕회계의 수장조차 앞으로 변화와 노력 없이는 회계감사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과 정보기술의 발달은 국경과 주 사업장에 기반을 둔 고전적 회계관점을 총체적으로 뒤바꾸고 있다. 이 변혁의 시대에 투자자와 경영자들의 길라잡이는 정확한 회계장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회계법인 역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국내 회계환경 역시 허물벗기를 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감사인 등





*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