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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장 큰 것은 자동차"…'관세폭탄' 압박

이르면 이달 19일~20일에 결론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폭탄’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철강을 얘기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자동차”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멕시코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언급하면서 나온 것으로,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현대기아차도 일정부분 타격을 입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11월 중간선거 전 합의서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길 원한다"면서 “NAFTA 협상이 좋지 않으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차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부과에 대한 미 자동차업계의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실제로 일어나는 것은, 세금(관세)이 없을 것이다. 그들(자동차업계)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대한 조사가 3∼4주 이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미 정부는 이르면 이달 19일~20일에 열리는 상무부 공청회를 마치자마자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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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아편전쟁이 미중무역전쟁에 주는 시사점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세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요새 서로를 비난하며 보복관세 및 규제강화를 선포하는 등 무역전쟁의 양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이 전쟁은 대중무역수지에서 엄청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미국에 의해 자국산업보호를 이유로 먼저 시작되었다. 중국은 미국의 최대무역상대국이면서 무역적자유발국으로 미국 전체적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에 나설 태세다. 이는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국가까지도 그 파급 효과가 미칠 수밖에 없다. 세계경제대국이 기침하면 중위 국가는 감기를 앓고 하위 국가는 독감을 앓는다는 글로벌 경제논리를 그대로 입증하게 될 것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기적으로는 양대 국가 상호간에 벌어지는 무역감소가 우리나라와 같은 제3국에는 대체효과에 따른 수출증가가 어느 정도 이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호무역에 따른 전반적인 세계무역 감축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 뻔하다. 이를 반영하듯 금융, 주식, 환율 등 세계경제지표들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경기침체의 서막을 보는 듯하다. 필자는 갑자기 미국에 의해 야기된 무역전쟁을 보면서 1840년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