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트럼프, "가장 큰 것은 자동차"…'관세폭탄' 압박

이르면 이달 19일~20일에 결론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폭탄’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사전 녹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철강을 얘기할 수 있고, 모든 것을 얘기할 수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자동차”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멕시코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언급하면서 나온 것으로,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면 현대기아차도 일정부분 타격을 입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11월 중간선거 전 합의서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길 원한다"면서 “NAFTA 협상이 좋지 않으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차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부과에 대한 미 자동차업계의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실제로 일어나는 것은, 세금(관세)이 없을 것이다. 그들(자동차업계)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수입 자동차와 차 부품에 대한 조사가 3∼4주 이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미 정부는 이르면 이달 19일~20일에 열리는 상무부 공청회를 마치자마자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