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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화장품 수출액 최고치 기록, 꾸준한 'K뷰티' 인기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수출액 최고치 기록에 이어 올해 5월까지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의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화장품 수출액은 39억 2400만 달러로 지난해 화장품 수입액인 11억 7300만 달러의 3.3배의 성과이다.

 

또 이달 1월부터 5월까지 수출액은 20억 6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해 수출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은 14억 6600만 달러로, 관세청은 중국내 화장품에 대한 소비세 인하와 꾸준한 한국산 화장품 선호가 수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았다.

 

또 작년 베트남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이 1억 2300만 달러로, 중국에 이어 베트남이 최근 화장품 시장의 대표적인 국가로 주목 받고 있다.

 

러시아로의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8100만 달러로, 기능성제품과 중저가 전략의 성공으로 ‘K-뷰티’ 경향이 러시아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 본고장인 프랑스, 영국 등을 포함한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도 작년 기준 1억 1800만 달러로 2013년 대비 515.2%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 품목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50.7%), 메이크업용 제품(9.5%), 눈화장용 제품(3.6%), 입술화장용 제품(3.2%), 파우더(0.8%) 순으로, 기초화장용 제품이 화장품 수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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