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책

1분기 간편결제·송금 전분기比 20.9% 증가

일평균 이용액 1767억원 기록…이용건수는 415만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간편결제·송금 서비스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일평균 간편결제·송금 서비스 이용금액은 17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0.9% 증가한 수치다.

 

이용건수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중 일평균 이용건수는 415만건으로 전 분기 대비 17.8% 증가했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는 2015년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 이후 등장한 간편 인증수단을 이용한 결제 또는 송금을 뜻한다.

 

이 중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1000억원과 309만건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분기 대비 16.1%, 10.4% 늘어났다. 카카오페이 등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회사와 온·오프라인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페이 등 유통·제조회사의 실적도 확대됐다. 정보·통신회사의 이용액은 10.72%, 유통제조회사는 10.25% 증가했다.

 

간편송금서비스 일평균 이용금액은 38.2% 증가한 76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용건수는 23.1% 증가한 106만건으로 나타났다.

 

1분기 중 전자금융업자 및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전체 전자지급서비스 이용규모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일평균 이용액은 전분기 대비 13.2% 증가한 581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용건수는 0.2% 증가한 2389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쇼핑 일반화와 모바일 소액송금의 확산 등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 및 선불전자지급 서비스의 이용실적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자지금결제대행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액은 전분기 대비 11.7% 증가한 397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용건수는 8% 늘어난 7527건으로 나타났다.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역시 일평균 이용액 85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9.2%의 증가율을 보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