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이 특화산업인 IT·전기·기계분야 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산업 전담지원팀'을 신설하고 특화산업 지원방안 수립과 시행에 나섰다.
특화산업 전담지원팀은 5개 권역 내 세관과 서울세관의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분야의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대식을 통해 서울본부세관 특화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중심의 통합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앞서 서울세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15개의 산업별 협회를 방문한 바 있다.
세관은 이를 토대로 서울세관 특화산업 지원방안에 사전세액정산제도, 수출입신고 오류방지, YES FTA 컨설팅사업 우선 지원 등 기업지원 납세협력의 관세행정 운영원칙을 반영했다.
서울세관은 유관기관‧산업협회와 상시 협의체를 구축해 업계 동향이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고 협회 회원사 대상 설명회 등 공동사업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이에 대한 중국‧EU의 보복조치 확산 등 무역역환경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전담지원팀이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세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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