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윤봉섭 기자) 아스콘 기업 SG㈜가 중장기 인천광역시 도로 건설·관리계획 고시가 확정됨에 따라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인천시는 18일 ▲장래의 여건변화와 ▲교통수요 예측, ▲도로망 체계 구축방안, ▲경제성 분석 및 투자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중장기 도로건설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1단계로 2020년까지 1조 944억원을 투입해 신설사업 16건 99Km, 확장사업으로 7건 17Km 등 총 116Km의 도로 건설계획을 고시했다. 또한 2단계('21~'25년) 사업에는 2조 986억원의 사업비가 소요 될 것으로 인천시는 내다봤다.
인천시가 도로관련 특별회계와 각종 개발 사업연계 사업추진, 민간투자사업 등을 통한 구체적인 재원조달 방안을 수립함에 따라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가능해 보인다.
이번 인천시 고시 발표에 대해 SG 관계자는 "그동안 기다려왔던 핵심시장인 인천시의 장기적인 시장 규모가 확정됨으로써 중장기 사업계획 및 대응전략 수립이 가능하게 됐다"며 "고시된 내용이 업계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고시되어 경영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SG(주) 전략사업 지역인 송도에 미개설 도시계획도로 건설 등 3단계 기반기설 공사 조속 추진과 하반기 워터프론트 사업 본격추진 등이 속속 발표되는 것도 지역 내 절대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SG(주)에게는 긍정적 시그널로 보여 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SG(주)는 국내 아스콘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는 서울/경인지역 내 25%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