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조재범 전 코치, 폭행 피해자는 심석희 선수 외 3명…"다른 코치들은 모르고 있었나"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심석희 선수를 폭행했던 조재범 전 코치가 다른 선수들에게도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경찰은 "조 전 코치가 심 선수 말고도 3명의 선수를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올림픽 시작 전 훈련에 열을 올리고 있었던 시기인 올해 초 조 전 코치는 심 선수에게 발과 주먹으로 수십 차례 폭력을 가했다.

 

이날은 문 대통령이 선수 격려차 선수촌을 방문하기 하루 전인 1월 16일로 알려졌다.

 

폭행을 참지 못한 심 선수는 선수촌을 빠져나오자 조 전 코치를 비롯한 다른 지도자들은 몸살감기로 병원에 갔다고 허위 보고를 하기도 했다.

 

조 전 코치는 경찰 조사를 통해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적 향상을 위한 훈련의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한 상황이다.

 

최근 빙상계 종사자 A씨는 한 인터뷰를 통해 조 전 코치의 폭행이 한두 번이 아님을 시사했다. A씨는 "과연 조 전 코치가 한 번 만 때렸겠냐" "다른 코치들은 폭행을 당하는 걸 모르고 있었을까? 나는 아니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추가 폭행 사실이 전해지면서 조 전 코치의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