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이 경기도 수원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2018년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연 우리은행 부행장과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경기신보에 7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를 통해 1050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 최대 대출금액은 8억원이며 지원기간은 최장 5년이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경우 보증료가 기존 대비 0.2%p 우대된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벤처기업과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신성장동력기업, 기술혁신기업, 소상공인 등이다. 해당 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오늘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특별운전자금대출 관련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더 큰 금융’을 지속 실천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