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이 개청 제135주년을 맞아 인천본부세관 대강당에서 15일 기념식을 열고 인천세관 역사특강과 특별전 관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인천본부세관은 6·13 지방선거 후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을 인식해, 차분하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관세행정에 기여한 15개 유관업체와 우수성과를 창출한 직원 24명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또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인천본부세관장과 직원들은 세관역사 전문가인 김성수 과장으로부터 ‘우리세관의 역사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인천해관 역사 특강을 청취하고, 인천시립박물관을 방문해 ‘시대의 관문, 인천해관’ 특별전을 관람했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위험관리를 통한 엄격한 법집행과 성실신고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조 세관장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실천하고 낡은 관행을 타파해야한다”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공복(公僕)의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1883년 개청한 인천본부세관은 근대 세관의 효시로 현재 약 2천명이 근무하는 제1의 세관으로 격상했으며, 올해 제135주년을 맞아 세계의 중심세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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